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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트롯신이 떴다' 남진과 붐이 환상의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데뷔 12년차 가수 붐과 트로트 대부 남진의 ‘환상의 트로트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앞서 대부 남진은 붐과 함께 ‘둥지’ 포인트 강의를 펼쳤다. 이에 각국에 있는 시청자들이 남진에게 응답하며 ‘랜선 학생’을 자처, ‘둥지’를 부른 영상을 보냈다. 꼬마 어린이들부터 오랜 팬들까지 보내온 노래 영상에 남진은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대만족한다.
한편, 지난주 김연자와 정용화에 이어 남진과 붐의 트로트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붐은 대선배 남진과 ‘둥지’ 듀엣 무대를 앞두고 목까지 새빨개지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대 직전까지 남진을 따라다니며 초조해하던 붐은 ‘둥지’ 무대를 위한 특별한 의상과 야심찬 퍼포먼스를 준비해 트롯신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롯신들이 ‘트로트 랜선킹’ 무대에서 선보일 새로운 도전 주제도 공개된다. 트롯신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해외에서 대박 날 것 같은 K-트로트’ 7개의 곡을 재해석한다.
선정된 곡에는 트로트계의 전설 나훈아, 조용필, 심수봉부터 트로트 대세 홍진영의 노래까지 포함되어 있어 트롯신들을 긴장케 한다. 특히 설운도는 가장 피하고 싶었던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당첨돼 '멘붕'에 빠진다.
‘트롯신이 떴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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