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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운명을 꿰뚫어보는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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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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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시후가 운명을 꿰뚫어 보는 역술가 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시후는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명리학을 독파한 최천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든 멋짐 폭발 순간들을 짚어봤다.

# 사이비 점쟁이를 무릎 꿇게 만든 찐도사의 등장

최천중(박시후 분)은 집안이 몰락한 뒤, 명리학 수행에 매진했다. 이후 그가 한양에 내려와 제일 처음 한 일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자 가장 유명한 점쟁이를 찾아간 것. 그는 적도사 진상(한동규)이 사주를 볼 줄 모르는 사이비라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목숨을 구해줄 특급 예언을 던져 조선 최고 역술가의 시작을 알렸다.

# 등골브레이커 철딱서니에 차가운 일갈

최천중은 과거시험에 계속 낙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운명 탓을 하는 송진(서동복)에게 뼈 때리는 일갈을 날려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는 “정말 결과를 알려줘? 넌 떨어져, 뇌물도 소용없어 반드시 낙방이야”라며 망설임 없이 미래를 점치는가 하면, 가족들에게 의지한 채 노력하지 않은 그를 꾸짖으며 “대가를 치를 시간이야”라고 냉정히 말해 박력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 내로라하는 점쟁이들 사이 남다른 실력

조선의 내로라하는 점쟁이들이 모인다는 연회장에 초대받은 최천중은 넘사벽 사주풀이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아무도 맞추지 못한 첫 번째 사주의 주인공이 임금인 것을 홀로 알아낸 것. 뿐만 아니라 이하전(이루)의 아버지 사주를 보고 이하전의 운명을 내다보기까지 해 클래스가 다른 역술가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박시후는 이전에 본 적 없던 역대급 역술가 캐릭터 최천중에 완벽 몰입해 극의 재미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볼수록 빠져드는 그의 대체불가 연기력에 앞으로 펼쳐질 최천중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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