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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위암3기 아버지를 쉼터 관리인으로 고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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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 6. 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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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로 등원한 이후에도 일본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 활동에 대한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날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윤 의원이 고용했던 친아버지가 당시 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윤 의원 본인의 페이스북 기록을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을 낳았다.

윤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주택으로 사들였던 안성 쉼터에 아버지를 관리인으로 고용한 사실에 대해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16일 설명자료를 내고 “교회 사택 관리사 경험이 있던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의 부친께 건물관리 요청을 드리게 되었다”며 “이에 윤 전 대표의 부친은 부득이 근무하던 식품공장을 그만두고 힐링센터 뒷마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컨테이너 공간에 머물며 수원에 있는 본인의 집을 오가며 최근까지 성실하게 건물관리를 맡아주셨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부친은 주·야간 경비와 건물관리, 청소는 물론 시설수리, 정원관리 등을 모두 도맡아 정대협은 관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기본급과 수당을 합해 월 12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사업운영이 저조해져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관리비 명목으로 월 50만원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 의원이 아버지가 위암 3기란 투병사실을 밝힌 것이 2015년 10월로 쉼터 관리를 하며 컨테이너 공간에서 지냈다는 시기여서 암 환자가 주택 관리를 하고 컨테이너 공간에서 거주했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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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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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를 맡고 있는 곽상도 의원은 윤 의원 보좌진 가운데 ‘김복동의 희망’ 재단 운영위원이었던 이는 4급 보좌관이 되었고, 정대협 간부 출신은 5급 비서관 보좌진으로 채용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안성 쉼터 매매를 중개하고, 1억원의 출처불명 현금을 보유한 이규민 의원과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통해 윤미향 의원 개인계좌로 기부를 독려했던 추진위 관계자겸 안성신문 기자도 이 의원 4급 보좌관으로 채용되었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은 만원 한 장 못 받았다고 절규하고 있는데 할머니들을 앵벌이시켜서 돈을 벌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돈 잔치 벌이고 새로운 자리로 영전해가고 있다”며 “이게 문재인식 정의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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