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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찍어준 주식 사면 3배 번다"…개미 노리는 '리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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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최근 주식을 한다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무려 50조 원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의 돈이 증시로 유입됐습니다. 그 틈을 타고 오르는 종목을 찍어주겠다, 몇 퍼센트 수익 보장한다면서 돈만 받아 가로채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식 고수가 채팅방을 통해 급등할 주식, 살 때와 팔 때를 이끌어 준다는 주식 '리딩방'.

SNS로 광고한 '리딩방'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수익을 얼마나 올릴 수 있냐고 묻자 대번에 200% 이상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경로로 자신들을 알게 됐냐고 묻기도 합니다.


주부 A 씨도 광고 문자를 받고 이런 리딩방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