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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물어보살' 가나 쌍둥이 형제, "한국 여자친구 만나고 싶어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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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가나에서 온 쌍둥이 형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고민을 공개했다.

1일에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나에서 온 쌍둥이 청년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가나에서 온 쌍둥이 청년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찾았다. 이삭은 "한국에 온 지 1년 정도 됐다. 가나에 있을 때 독학으로 한국어 공부를 좀 했다"라며 "샘 오취리와 한 번 정도 만났다. 우리나라에 대해 예쁘게 소개해주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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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한국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삭은 "한국에서 모델, 엑스트라 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TV 엑스트라는 '부부의 세계'에 나왔다. 바 안에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근은 "유명하신 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삭은 "유노윤호 '팔로우 미'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삭은 "초등학교때 한국 소녀를 짝사랑했다. 그땐 9살이었는데 외국인보는 게 처음이었다. 시간이 지나니까 한국에 관심이 많아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동생 이삭이 한국어를 배울 땐 좀 무시했다. 근데 갈수록 좋아지는 걸 보고 배우고 싶고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 달차이인데 이삭이 발음이 조금 더 낫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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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동갑 친구들이 없어서 반말은 잘 못 한다"라며 "어학당에 5개월 정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나는 데이트를 두 번 정도 했다. 커피도 마셨지만 그 분들에게 데이트가 아니라 랭귀지 익스체인지였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한국어를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야한다. 1년 밖에 안됐지만 정말 잘하는 편이지만 속마음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기엔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매력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쌍둥이 형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노래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옛날꺼를 많이 안다"라고 말했다. 쌍둥이 형제는 '관짝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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