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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7개교 등교수업 중지·연기…수도권 집중

연합뉴스TV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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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7개교 등교수업 중지·연기…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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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7개교 등교수업 중지·연기…수도권 집중

[뉴스리뷰]

[앵커]

오늘 전국의 학교 600여 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목동과 여의도 등 수도권 학원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학교 607곳의 등교 수업이 미뤄졌습니다.


부산과 경북 4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경기 부천에서 250곳 넘게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인천 부평과 서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2차 등교가 진행된 직후 800여곳까지 늘었던 등교수업일 조정 학교수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학교를 통한 2차 감염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지속적으로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방역 당국 역시 최근 수도권 감염요인 중 하나로 학원을 지목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학원을 통해 학교에 전파ㆍ확산이 가능합니다. 학원인 경우도 가능하면 비대면 교육을 확대시켜주시고 2m 거리두기, 환기, 소독, 마스크 착용 또 유증상자에 대한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지도하기 위한 현장 지원 인력 규모는 4만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과 생활 지도, 분반 운영 등을 위해 등교수업과 동시에 지원 인력이 배치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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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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