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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VLIVE' 트와이스 새 앨범 ’MORE&MORE‘ 소개 “채영&다현 킬링파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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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VLIVE : '트와이스 모어앤모어 스페셜 라이브‘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트와이스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1일 방송된 VLIVE 트와이스 ‘MORE & MORE 스페셜 라이브’에서는 트와이스가 9개월 만에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앨범명 ‘More & More'은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더 깊은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현은 “더불어 나는 너에 대해서 더 많은 걸 원해라는 의미다”라면서 상대방을 갈망하는 손동작을 선보였다.

새 앨범을 발매하면서 비주얼에 변화를 준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모모는 오랜만에 탈색을 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다시 검은 머리를 하고 싶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물었고 모모는 뿌리가 자꾸 자라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염색한 머리 색깔로 새 머리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서 트와이스는 다양한 오브제로 앨범 컨셉을 표현해보려고 노력했다는 트와이스는 "MV에서 나오는 세트도 예뻤는데 브이라이브 세트도 너무 예쁘다“며 앨범 컨셉과 닮은 세트를 소개했다. 새 앨범은 히피 컨셉을 이용했다며 ”블랙 색상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하면서 ‘네이처’ 컨셉도 가미되었다고 말했다. 사나는 ”히피 컨셉이 도발적인 느낌이라면 네이처 컨셉에서는 맑고 상반된 컨셉이다“고 말했다. 다현은 히피 컨셉과 네이처 컨셉이 숲이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하면서 ”히피 컨셉이 숲속을 헤매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컨셉이라면 네이처 컨셉은 요정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컨셉 회의 때부터 함께 참여했다는 트와이스는 히피와 네이처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직접 꼽았다. 쯔위는 ”모두 다 잘 어울려서 못 고르겠다“고 말하면서 채영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에 채영은 ”정연 언니가 잘 어울린다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좋다“고 말했다. 정연은 오히려 채영이 잘 어울린다면서 ”채영이가 원래 히피 스타일 옷을 자주 입는다“고 말하며 그래서 채영에게 잘 녹아든 앨범이었다고 했다. 이에 채영은 ”내 옷장에서 꺼낸 옷으로 멤버들 코디를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 정연은 “타이틀 곡 녹음을 얼마나 많이 한 지 모르겠다”며 역대 최고로 녹음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PD님의 느낌을 살리기가 너무 어려웠다던 정연은 “노래를 하면서 정말 많이 떨렸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쯔위 역시 “녹음할 때나 MV촬영할 때 감정을 신경 많이 쓰라고 하셔서 그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현은 “노래할 때 어느 날 음정과 박자만 생각하고 불렀는데 감정이 하나도 없다고 다시 하라고 하시더라 그걸 알아채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하며 녹음 일화를 전했다. 제주도에서 MV촬영을 했다는 트와이스는 VR 드론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연은 “그 분이 세계 1위 드론 담장자이신데 우리 때문에 제주도에 오셔서 찍어주셨다”면서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코로나 여파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는 트와이스는 “춤이 너무 어려워서 연습 하면서 이건 앞에 팬들이 없으면 정말 힘들겠다는 말을 했다”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타이틀 곡 ‘More & More’에서 킬링 파트를 꼽았다. 채영의 파트를 킬링 파트로 꼽는가 하면 다현의 랩파트를 꼽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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