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20주년 온라인 이벤트 '평화챌린지'에서 직원들과 '뭉게구름' 합창
통일장관,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 '뭉게구름' 합창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앞두고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직원들과 '뭉게구름' 노래를 합창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김 장관은 통일부가 이날부터 진행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 '평화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이벤트 공식 사이트(피스.com)에 올렸다.
행사 취지를 고려해 영상 공개 시간도 오후 6시 15분에 맞췄다.
평화챌린지는 시민들이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와 춤, 그림 등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한 온라인 행사다.
김 장관은 영상에서 "철조망도 지뢰도 없는 하늘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뭉게구름처럼 남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더욱 가까워질 그 날을 소망한다"며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힌 뒤, 통일부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뭉게구름'을 불렀다.
김 장관은 노래를 완창한 뒤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평화챌린지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참여를 독려하고, 직원들과 "평화가 온다" 슬로건을 다 함께 외치며 영상을 마쳤다.
이날 김 장관 외에 개그우먼 장도연과 가수 정인 등 유명 인사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평화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했다.
정부는 참가자 중 대상 1팀(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팀(300만원), 우수상 6팀(100만원)을 선발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커피·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