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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KLPGA] 이소영, 나흘 연속 선두 질주 끝에 통산 5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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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소영, 나흘 연속 선두 질주 끝에 통산 5승 달성

[앵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이소영 선수가 나흘 연속 선두를 달린 끝에 우승했는데요.

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소영이 짧은 파4홀인 13번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냅니다.

같은 조에서 대결한 루키 유해란은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만들며 이소영을 한타 차로 추격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안정된 경기를 펼치던 이소영은 16번홀에서 결정타를 날립니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하는 순간 한손을 놓았지만, 공은 홀 바로 옆에 떨어져 버디를 추가합니다.

유해란도 같은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트가 빗나가 이소영과 격차는 2타로 벌어집니다.

마지막 홀을 파로 마무리한 이소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E1 채리티 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개인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소영 / KLPGA 선수> "1승을 초반에 하게 돼 기쁜데요. 많은 경기가 코로나 때문에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고요…"

나흘 동안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운 이소영은 상금 1억6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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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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