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나면 안 돼요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학교 내 확산을 막고자 '아프면 등교하지 않아요' 특별 캠페인을 6월 한 달 동안 펼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온 37.5도 이상 고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을 정확히 안내하고, 이들 증상 중 하나라도 있으면 등교를 자제할 것을 홍보한다.
이 같은 내용을 문자메시지와 현수막, 포스터, 카드 뉴스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리고, 몸이 아픈 학생과 교직원이 가정에서 충분한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경미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학생이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먹고 등교를 하는 경우 발열 검사로도 확인이 불가능해 학교 방역에 치명적 결과를 줄 수 있다.
각 가정에서는 모든 학생이 등교하기 전 학생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나이스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에 해당 증상을 체크하면 별도 증빙서류가 없어도 출석이 인정된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아프면 등교하지 않는다, 약을 먹고 등교하지 않는다'는 두 가지 실천만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열나면 안 돼요[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tatic.news.zumst.com/images/3/2020/06/01/PYH2020052005900006200_P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