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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KBS 연구동 女화장실서 ‘몰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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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영상 분석 중

서울 여의도 KBS 사옥의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9일 여의도동 소재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KBS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카메라를 수거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세계일보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전경. 뉴스1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된 KBS 연구동은 옛날 아파트 단지를 방송국이 매입해 사용하는 곳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완전히 통제된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해당 건물 내 복도와 화장실 입구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건물 입구 등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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