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이어 목동서도 확진
고1·중2·초3∼4학년 등 3차 등교를 앞두고 학생 관련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등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오는 3일 3차 등교 대상 학생은 178만명에 달한다. 앞서 등교를 시작한 고2∼3·중3·초1∼2·유치원생 등을 포함하면 학생 수백만명이 등굣길에 오른다.
학생 집단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학생 2명이 확진된 경기 안양 양지초교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학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 양천구 목동 양정고 2학년 학생의 대학생 누나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목동 학원 몇몇이 문을 닫고, 양정고는 1일 등교가 중지됐다. 지난 28일엔 여의도 ‘연세나로’ 학원에서 3명의 학생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육 당국은 1일부터 학원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어기면 300만원 이하 벌금, 집합금지 명령 등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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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저학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체온 측정하러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학생 집단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이날 학생 2명이 확진된 경기 안양 양지초교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학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 양천구 목동 양정고 2학년 학생의 대학생 누나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목동 학원 몇몇이 문을 닫고, 양정고는 1일 등교가 중지됐다. 지난 28일엔 여의도 ‘연세나로’ 학원에서 3명의 학생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육 당국은 1일부터 학원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어기면 300만원 이하 벌금, 집합금지 명령 등을 내릴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이 6월 한 달간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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