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미나 ‘음악중심’ 하차 소감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구구단 미나가 ‘음악중심’에서 하차한 가운데 아쉬운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구구단 미나가 지난 2018년 2월을 시작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MC자리를 떠나게 됐다.

그동안 미나는 센스 있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뀰MC’ ‘MC뀰’ 등의 애칭을 얻었다.

구구단 미나가 ‘음악중심’에서 하차한 가운데 아쉬운 소감을 공개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특히 MC로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이며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뮤직앤토크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끝낸 후 미나는 “‘음악중심’ MC가 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정말 영광이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지나간 시간을 추억했다.

이어 “‘음악중심’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족한 나를 늘 따뜻하게 맞아 주신 ‘음악중심’ 가족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 마지막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아티스트 팬 여러분들까지 정말 감사하다.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나는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했고, 음악방송 MC, 라디오 DJ 활약,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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