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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사람이 좋다' 현정화, 6년 전 음주운전 사고 "무조건 잘못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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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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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정화가 6년 전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한국탁구의 전성기를 이끌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현정화는 26살 최고의 자리에서 화려하게 은퇴, 96년부터 실업팀 코치,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하며 후진 양성에 전념했다.

그러나 현정화는 지난 2014년 음주 상태에서 영업용 택시 접촉사고를 내며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현정화는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사건이었다. 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그때 많은 분들에게 죄송했다. 저한테 기대했던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건 이후 현정화는 자필 반성문을 공개했고, 선수 촌장직에서도 사퇴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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