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G7 정상회담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 'G7 연기하고, 한국 초청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쯤으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이었던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를 방문한 뒤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중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발사체 팰컨9을 통해 사상 첫 유인 우주선인 ‘크루드래건’을 발사한 바 있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30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을 탑재한 우주발사체 팰컨9이 발사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한국 외에도 G7 국가가 아닌 호주와 러시아, 인도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다른 나라를 추가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으로 이뤄져 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