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경찰 데릭 쇼빈 /AP 연합 |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미국에서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 시민을 숨지게 한 백인 경찰이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려 숨지게 한 경찰 데릭 쇼빈(44)의 아내 켈리 쇼빈은 이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케릴 쇼빈 측은 성명을 통해 "그는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릭 쇼빈은 3급 살인(murder) 및 우발적 살인(manslaughter) 혐의를 받는다.
플로이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미전역에서는 항의 시위가 확산하며 폭력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시위대를 겨냥해 "폭도(rioter)"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연방군대 투입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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