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가 민간기업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오늘(31일) 새벽 발사돼, 안정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최대 넉 달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건 지난 2011년 아틀란티스호 이후 9년 만으로, 오늘 발사 성공으로 민간 우주탐사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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