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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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낮 만취 운전 중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다시 차량 5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추격전 끝에 덜미를 잡혔다.
30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 서구 서대신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A씨가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나자 피해 차주도 경찰에 신고한 후 뒤쫓았다.
서구 주택가 좁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아나던 A씨는 다시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10여 분간 2.5㎞를 도주하다 주택가 도로에 멈춰선 A씨는 뒤쫓아온 시민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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