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N방송과 NBC방송 등에 따르면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오후 백악관 앞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 때문에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봉쇄령을 내렸다.
수백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직선거리로 백악관과 2km 떨어진 14번가와 유스트리트 노스웨스트 교차로 일대 도로를 막고 항의 집회를 연 뒤 백악관을 향해 행진했다.
비밀경호국은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공원에 시위대가 도착하자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비밀경호국 직원들은 백악관 진입을 시도하는 시위대에 페퍼스프레이(최루액 분사기)를 뿌리며 저지했다. 일부 참가자를 연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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