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부산에서 고3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등교 중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A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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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경인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평가는 원격으로 시행, 성적을 내지 않았었다.2020.5.21/뉴스1 |
부산에서 고3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등교 중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A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학생은 이날 오전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조퇴했으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학생은 27일 감기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않았으나, 28일 다시 등교했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학생의 확진 판정 후 시 교육청은 내성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감염 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으로, 결과는 30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성고는 다음달 1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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