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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오픈랩 설립 1년 ..."5G 생태계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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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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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오픈랩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

화웨이는 지난해 5월 진출 국가 중 처음으로 서울에 5G 오픈랩을 개소했다.

5G 오픈랩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회, 대학 등 화웨이 파트너사가 5G 환경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기술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외부 전파 간섭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5G 쉴드룸, 코어망과 전송 설비가 구비된 장비룸, 시스템 통합 작업이 가능한 유지보수룸등으로 구성됐다.

화웨이는 “1년간 200명 이상이 5G 오픈랩을 방문, 5G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테스트했다”고 소개했다.

화웨이는 '5G 오픈랩 아카데미'도 운영했다. 5G 오픈랩 아카데미는 기업 및 연구기관, ICT 전공 대학생에게 5G 기술 동향, 비즈니스 개발 경험 등을 전수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00명 이상 전문가와 대학생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화웨이는 'In Korea, For Korea'라는 비전 아래 한국 ICT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5G 오픈랩은 테스트 플랫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협업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기업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협력·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업체 서틴스플로어, 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업체 포켓메모리, 클라우드 스트리밍 전문업체 온넷시스템즈코리아 등 5개 기업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5G 기술을 지원했다.

조용석 포켓메모리 대표는 “5G 환경에서 AR과 VR에 AI 를 적용한 콘텐츠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 데이터를 근거로 서비스 속도 개선 등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앞으로도화웨이 5G오픈랩이 국내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계속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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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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