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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윤미향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해명 기자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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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해명 기자 회견

[앵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합니다.

윤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정대협 활동 관련 의혹을 해명할 예정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윤미향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정대협 활동 의혹 등을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이 침묵을 깨고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장소와 시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소는 국회 브리핑실과 국회 출입기자실이 있는 소통관 건물 2층 기자회견장입니다.

주로 현역 국회의원들이나 당직자들이 언론 브리핑을 하는 공간인데요.

애초 윤 당선인은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니라 국회가 아닌 곳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장소를 국회 소통관으로 정한 것을 두고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관은 민주당 의원이 도와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기적으로 오늘은 20대 국회 마지막 날, 21대 국회 개원 전날입니다. 21대 총선 당선인들은 내일부터 국회의원 신분이 됩니다.

윤 당선인이 오늘 의혹을 해명하고 내일부터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에 윤 당선인이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 당선인과 관련된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미래통합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미래한국당과 함께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면서요?

[기자]

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오전 10시부터 당선인 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당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의 상견례를 겸한 총회이기도 합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1호 발의 법안과 21대 개원 국회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윤미향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있는 만큼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민주당 책임을 요구하는 발언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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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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