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박서준 공식 팬카페 PARK's office(박스오피스)가 밀알복지재단에 쌀 300kg를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시청각장애인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헬렌켈러센터를 설립한 단체다.
앞서 박스오피스는 지난해 12월 16일 박서준 생일에도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서준은 생일 당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로부터 전달받은 기부증서를 인증하며 밀알복지재단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팬들의 나눔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평소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며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박서준 배우와 뜻을 함께하고자 쌀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박서준 배우님의 선한 행보를 닮은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다”며 “시청각장애인을 향한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쌀은 팬분들의 훈훈한 마음까지 담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서준 팬카페가 기부금을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50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
배우 박서준(사진제공=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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