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전 검사장.[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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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안태근 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재산이 51억7887만원으로 지난 2월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62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중 2위는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44억 2624만원), 3위는 강순희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41억819만원) 순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2일~3월 1일 임용되거나 퇴직한 5월 수시공개자(전·현직 고위공직자 62명) 재산등록사항을 29일 관보에 게재했다. 정부는 매달 인사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공개 대상은 2월 신규 임용자 18명, 승진 19명, 퇴직 20명 등 총 62명이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 3명은 이공주 대통령 비서실 전 과학기술보좌관이 42억8779만원으로 1위였고, 이석우 국무총리비서실 전 공보실장(33억3536만원), 남광희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 원장(20억5475만원) 순이었다.
현직자 재산 하위 3인은 이상길 농림축산식품부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2억3000만원), 한정우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3억3000만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백경훈(3억6000만원)였고, 퇴직자 재산 하위자 3인은 유정열 국토교통부 주식회사에스알 전 감사(1100만원),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 전 국무총리비서실장(1억5000만원), 이학수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전 사장(3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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