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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등교 철회 보류…6월 14일까지 지켜보기,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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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지금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Q. '생활 속 거리 두기' 유지…왜?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오늘 정부 발표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공부문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복귀한다. 둘째, 민간 부문은 국민의 협조를 부탁한다, 셋째, 등교 철회는 당장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 입니다. 이태원 집단 감염 때는 등교를 연기했는데 그때처럼 심각하게 보는 것은 아닌 것이죠.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은 이태원 클럽과 달리 확진자들과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4천 명인데, 명단을 빠르게 확보해서 검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이 감염이 학교로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