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2월부터 중단된 '광주 국악상설공연'을 다음 달 2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첫날인 2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국악 상설 특별공연인 '오월의 약속'을 재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5월 단체와 유가족을 초청한다.
3일에는 '인(人), 수(水), 화(火), 풍(風)'을 주제로 얼쑤팀이 한량무, 진도 북춤,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고, 4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를 주제로 살풀이, 박종선류 아쟁산조 등을 공연한다.
5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민요 모음곡과 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고뇌와 번민을 춤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무대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성주풀이', 단막 창극 '놀보와 마당쇠' 등을 공연한다.
특히 18일에는 단체별로 가장 사랑받은 프로그램을 모아 한꺼번에 공연하는 특별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시립예술단체(광주시립창극단, 국악관현악단)와 기존 참여 민간예술단체 5개 팀, 신규단체 5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신명 나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객석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비치, 관람객 문진표 작성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 국악상설공연은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예매는 광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 062-613-8379)로 하면 된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