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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두산 오재일 1군 복귀, 김태형 감독 "박건우는 당분간 9번"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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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두산 오재일, 김재환./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 거포 오재일이 부상에서 회복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28일 SK전에 앞서 오재일을 부상자명단에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오재일은 지난 20일 NC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다음 날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경기에 앞서 "오늘 오재일을 등록한다. 대타 정도로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수 정현욱이 2군으로 내려갔다.

또 포수진에서도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장승현이 2군으로 가고 이흥련이 1군에 올라왔다. 김 감독은 "포수를 3명으로 할 때는 흥련이가 승현보다 경험이 많다. 초반 어깨가 안 좋아 2군에서 경기 소화하고 올라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박건우는 당분간 하위 타순이다. 김 감독은 "박건우는 당분간 9번에 두려고 한다.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 시즌에 항상 그럴 때가 있다. 시기가 언제냐의 문제"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이 시즌 20번째 경기. 김 감독은 "염려했던 부분은 그대로 가는 거 같은데, 외국인 투수는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생각만큼 문제없이 가고 있다. 중간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안정된 불펜진에서 함덕주와 이현승을 키포인트로 활용한다. 김 감독은 "함덕주를 뒤에 두면서, 가장 위기 상황에선 덕주가 올라갈 것 같다. 그 앞에서 이현승, 윤명준이 있고, 권혁은 원포인트로 던진다. 박치국이 희망을 보이더니, 어제 그만...연타가 안 나오네. 이형범은 자신감 찾을 때까지 점수 차 여유있을 때 올릴 생각이다. 나중에 해줄 때가 있을 거다"고 기대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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