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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꼰대인턴' 박기웅 "영탁=고향 후배, 한 작품 출연·OST 울컥해"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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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 까페에서 드라마 '꼰대인턴'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기웅이 입장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꼰대인턴'의 배우 박기웅이 트로트 가수 영탁과의 오랜 인연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하는 남성우 감독과 주연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꼰대인턴'에서는 '미스터트롯'에서 화제를 모은 가수 영탁이 특별출연하고 OST 첫 주자로 나서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기웅은 "현장 분위기가 진짜 좋다. 그냥 하는 멘트가 아니라 제가 손꼽을 정도로 했던 작품 중에 제일 좋은 편이라 그게 전달이 잘 되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밝힌 뒤 "이건 다른 얘기인데 뭉클한 적이 있다. 우리 OST를 불러준 영탁 씨가 저랑 고향 형, 동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기웅은 "영탁과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한분은 가수를 꿈꾸고 저는 배우를 꿈꿨다. 나중에 우리 잘 돼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만났다. 그래서 엊그제 되게 오랜만에 연락이 안 되다가 닿았는데 둘 다 뭉클하면서 얘기한 기억이 있다. 우리 작품 이야기는 아니지만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더욱 기분 좋은 게 있다. 작품도 잘 돼서 좋다"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은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한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박해진이 주인공 가열찬 부장 역을, 김응수가 꼰대 부장에서 시니어 인턴이 된 이만식 역을, 이태리가 가열찬을 흠모하는 신입사원 한지은 역을, 박기웅이 가열찬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그룹 오너 2세 남궁준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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