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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해진, ‘꼰대인턴’ 시청 소감 “김응수 선배에게 더 막 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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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해진이 ‘꼰대인턴’에서 더욱 과감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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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박해진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방송을 직접 본 후기를 밝혔다.

극중 워너비 상사이자 이만식(김응수)에게만 젊은 꼰대인 가열찬 역으로 활약 중인 박해진은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작품이 사랑을 받는 덕분이다. 인생 캐릭터라는 칭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사실 연기를 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 솔직함을 더 많이 표현해야 하고, 안에 가지고만 있던 것을 꺼내야 했기 때문이다. 김응수 선배님에게 이렇게 막 해도 되나 싶었지만, 방송을 보면서 '더 해도 됐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회차가 남아있는 만큼 박해진은 "꼰대로서의 모습도 더 잘 표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 그려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남성우 PD는 "열찬과 만식의 브로맨스가 그려질 것 같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박해진)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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