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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광명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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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명)=지현우 기자] 광명시는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안내와 함께 코로나19로 90여 일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기쁘다. 시는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준비해 왔으며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12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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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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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했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관계자, 광명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아동보호전문기관, 광명시약사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 항균 물티슈,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시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다음달 3일과 10일 두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도시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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