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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명불허전 호통 장인"..'라디오쇼' 박명수, 청취자 성대모사→분노의 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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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안 웃긴대 억지로 웃어주거나 딩동댕 해주지 않지만 전화 연결만 돼도 푸짐한 상품을 드린다"라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 청취자는 "구기종목 성대모사를 해보겠다"라며 "농구공이 슛 들어갈 때 성대모사를 해보겠다"라며 "슉"을 외쳤고, "축구공 차는 소리. 뻥. 야구 공치는 소리. 딱"이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돼지 울음소리를 실감 나게 따라 하며 박명수의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당나귀 성대모사와 돼지 웃음소리를 섞어 넘치는 끼를 뽐냈다.

박명수는 "이렇게 잘하시는데 그동안 왜 참여를 안 했냐"라고 말했고, 청취자는 "여러 번 도전했는데 뽑히질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라디오쇼' 청취자는 "가스레인지 불 붙이는 소리를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때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박명수는 "옆에 아이가 있냐, 아이가 학교를 가는 게 좋냐 집에 있는 게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청취자는 잠시 고민하다 "학교를 가는 게 좋다"라고 답해 박명수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아이를 위해 츄러스 세트와 엄마 건강을 위해 유산균 세트를 보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번에 탈락했던 분인데 재도전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청취자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청취자는 "까마귀가 레이싱하는 소리를 준비했다"라며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고, 박명수는 분노가 가득 담긴 땡을 3번 연속 쳐 청취자들을 폭소케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제부도 갈매기 소리를 내보겠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일반 갈매기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라며 청취자와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 소리를 따라 해보겠다"라며 "야! 야! 야!"를 외쳐 박명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 권도 드리고, 생일이시니까 돼지고기 쇼핑몰 이용권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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