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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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사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무려 70%가 토착 왜구냐"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10명 중 7명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도 나라 걱정을 합니다. 리얼미터에서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를"이라며 "어떡하죠? 죽창을 들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
앞서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7일 일 윤 당선인의 향후 거취에 대해 '국민 70.4%가 사퇴해야 한다'라는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70.4%, '사퇴할 필요가 없다'라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잘 모름'은 9.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총 통화 9157명,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가 이뤄졌고, 통계보정은 올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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