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인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결혼발표 후 첫 근황→미모 물오른 예비신부[종합]

[OSEN=지형준 기자] 배우 이연희가 31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연희가 결혼을 1주일여 앞두고 근황을 공개했다. 결혼을 기다리는 예비신부의 한층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이연희는 “날씨 좋은 날”이라는 글과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연희는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SNS에 게시물을 올린 건 한 달여 만이고 결혼을 발표한 지 2주일여 만이었다.

앞서 이연희는 지난 15일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조용히 지내고 있던 그가 갑자기 결혼발표를 한 것.

드라마를 마친 후 휴식기 동안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연희는 특별히 열애 소식 없이 곧장 결혼 발표를 했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 컸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가 오는 6월 2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가족, 친지들과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하는 것.

이연희는 소속사 발표에 앞서 먼저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실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며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연희는 올해 33살로 예비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이라는 것만 전해졌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연희는 결혼 후에도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지난 27일 근황 공개와 함께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일본 KNTV에서 방영된다며 홍보도 잊지 않았고,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 만신’ 출연을 확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이연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