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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쌍갑' 정다은 첫 등장, 육성재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심쿵' 엔딩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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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쌍갑포차'에서 정다은과 육성재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다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배가시켰다.

27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에서 강여린(정다은 분)이 첫 등장했다.

저승에서 월주(황정음 분)와 염부장(이준혁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월주는 저승물을 답고 있었고, 염부장이 이를 궁금해하자 "산 사람이 저승물을 마시면 이승과 저승사이, 그 승을 방문할 수 있다"면서 "인간의 한을 풀어줄 것, 10만명, 해낼 겁니다 무조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말하며 다짐했다.

한강배(육성재 분)는 귀반장(최원영 분)과 함께 부푼 꿈에 찼다. 이를 본 월주는 고객센터에서 낮에 일하는 강배에게 "손님을 물어와라"며 호객을 지시했다. 다음날 강배는 일부러 손님들 손을 잡으며 손님들 사수에 들어갔다. 강배는 귀반장에게 따로 월주가 전생에 10만명이나 죽였다고 들었다고 하자 귀반장은 "넌 그걸 믿냐, 입사초반에 기 잡으려고 뻥친 것"이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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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하루하루 괴로워하는 한 남자 손님이 포차를 찾았다. 월주는 한 눈에 그 남자가 한이 많다는 것을 알아봤다. 강배가 그 사람을 터치해 속마음을 고백하게 했다.

알고보니 고민남(오경주 분)는 사랑하는 연인 유미라는 여자가 있었고, 여자친구와 7주년 되던 날 식사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편의점 알바를 해도 고시원비가 밀리기 시작했다며 취업고충을 전했다. 마땅한 돈이 없어 여자친구와 제대로 데이트하지도 못 했다. 그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어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당당하지 못한 자신을 괴로워하며 취업에 떨어진 이유라도 알고싶다고 했다. 월주는 "그건 껌이지"라고 말하며 신비의 술을 건넸다.

고민남의 꿈으로 들어온 강배와 월주, 그리고 귀반장이 그려졌다. 그리고 취업 면접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내정자가 있던 것이었다. 세 사람은 "심증은 백프로"라고 말하면서 신입사원들이 청탁으로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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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월주는 강여린(정다은 분)이 경호를 뚫고 최회장이 식사하는 곳으로 접근, 그에게 신비의 술을 건넸다. 월주는 그의 꿈 속으로 들어가 귀반장을 최회장 모습으로 분하게 했다. 이어 그의 VIP리스트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여린(정다은 분)이 최회장을 깨워버렸고 월주가 그의 경호에 막혀 USB를 빼내는데 실패했다. 귀반장과 강배가 회장실에 남아 박차를 가했고, 귀반장이 그의 USB를 찾는데 성공했다. 하필 그 순간, 경호팀들이 들어왔다. 귀반장이 날렵한 기술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때, 강여린이 못 빠져나간 강배를 포착했고, 두 사람의 1대1 접전이 펼쳐졌다. 강배는 자신의 무기인 스킨십으로 여린을 터치하면서 괜찮다, 다 받아줄 수 있으니 얘기해라"고 했으나 여린은 그의 마법에 걸리지 않았다. 강배는 "이상하다? 느낌이 와야하는데, 아무 느낌 없어요?"라며 당황했다.

그날 밤, 강배는 경호원 여린의 출입증을 다시 돌려줘야한다면서 "그 경호원, 저랑 몸이 닿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면서 이를 귀반장과 월주에게 전했다. 강배는 "그런 사람 처음이었다"고 하자 월주는 "아무런 고민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다, 할말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 사이, 여린은 정의를 지키다 해고되고 말았다. 여린은 "그 남자만 아니었어도"라며 분노, 그러면서 "내 스타일도 절대 아니었다"며 화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여린이 마트에 취직했고, 마트 고객센터로 일하는 강배와 재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쌍갑포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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