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우다사2’ 김민우❤️박현정, 천명훈❤️이지안, 류지광❤️박은혜 세 커플 탄생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서는 김민우-박현정, 천명훈-이지안, 류지광-박은혜가 커플로 이어졌다.

이날 김민우는 저녁 식사 상대로 박현정을 선택했다. 김민우는 박현정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김민우는 “’우다사2’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혼자 힘들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혼자 삭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성격이 바뀌었다면서 둘만의 시간에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다른 사람이 끓여준 라면을 오랜만에 먹는다고 했다. 박현정 역시 남자에게 라면을 끓여준 역사적인 날이라고 했다. 김민우가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혼자 알아서 척척한다고 하자, 박현정도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면서 자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박현정은 “지금 5학년이면 2차 성징이 나타날 때도 됐다”라면서 “사춘기 때 많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박현정은 여자 아이들은 민감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현정은 혼자서 두 딸을 키울 때 제일 힘들었던 것으로 아빠의 빈 자리를 꼽았다.

박현정은 “내가 채워줄 수 없다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김민우도 공감하면서 “딸한테 (엄마의 죽음을) 사실대로 말했을 때 (딸이)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받아들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우는 “딸이 ‘이제 내가 와이셔츠를 다려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민우의 딸이 언니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서 언니들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김민우는 박현정에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신의 딸과 박현정의 딸을) 만나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스타투데이

한편 한 표도 받지 못한 박은혜는 라면이 없어 김치를 물에 끓였다. 박은혜는 “풀어진 이 김칫국이 풀어진 내 마음 같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은혜는 이 김칫국을 들고 이지안과 류지광, 천명훈이 있는 곳으로 갔다.

천명훈은 박은혜의 김칫국을 보더니 “이거 맥이는 거 아니냐”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천명훈은 자신에게 여자는 2가지만 있으면 된다면서 매력과 재력이라고 말했다. 천명훈이 “진짜 욕심 없는 거다”라고 말하자 류지광은 호탕하게 웃었다. 류지광은 “얼굴이 제 마음에 드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 후 박현정과 박은혜, 이지안, 유혜정은 함께 모여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박은혜는 “정말 남자들은 나쁜 거 같다”라고 입을 뗐다. 남자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만든 다음에 다른 곳으로 간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이지안은 “2명 와서 불편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유혜정만이 유일하게 이지안의 말에 공감했다. 이지안은 자신과 에너지가 맞는 사람이 좋다면서 탁재훈과 류지광 모두 에너지가 있다고 했다. 유혜정은 류지광이 괜찮다면서 그의 진중함과 어른스러움을 매력으로 꼽았다. 유혜정은 “재훈 오빠는 재밌는데 진중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상대방이 진짜로 좋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현정은 “지안이 우리 몰래 김칫국 먹나보다”라면서 웃었다.

최종 선택에서 유혜정은 탁재훈을 선택했다. 반면 탁재훈은 박은혜를 선택했다. 박은혜는 류지광을, 류지광도 박은혜를 선택했다. 박현정과 김민우 역시 서로를 선택했다. 이지안과 천명훈도 서로를 선택하면서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