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근무한 20대 여성 확진
만석초 돌봄지원인력으로 단기 채용
1~2학년 학생 수업중단 '귀가조치'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검체 검사 중
만석초 돌봄지원인력으로 단기 채용
1~2학년 학생 수업중단 '귀가조치'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 검체 검사 중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가 확진된 여직원이 인천 동구 만석초등학교에서 돌봄지원 업무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학생 귀가조치가 시행됐다.
2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연수구에 사는 A씨(29·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파트타임 근무를 해왔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을 조사하다가 지난 21일, 22일 만석초등학교에서 돌봄지원 업무를 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히 만석초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2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연수구에 사는 A씨(29·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파트타임 근무를 해왔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을 조사하다가 지난 21일, 22일 만석초등학교에서 돌봄지원 업무를 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히 만석초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만석초는 27일 오전 9시25분께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고 이날 처음 등교한 1~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중단했다. 이어 A씨와 접촉한 학생 1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학교측은 귀가조치를 결정하고 학부모에게 이같이 사실을 안내한 뒤 학생들을 데려갈 수 있게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학생들 우선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교직원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목요일, 금요일만 만석초에서 돌봄지원을 하려고 단기 시간제 근무로 채용됐다”며 “채용 시점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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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