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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이동한빛유치원 앞에서 등교 어린이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늦어진 등교 개학 첫날인 27일 이동초등학교와 이동한빛유치원을 찾아 새내기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학교 입구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반가움과 설렘 속에 첫 등교하는 초등학생 1~2학년생과 유치원생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로 격려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2학년 교실을 찾아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이날 등교에 앞서 역학조사반 32개팀을 구성, 고등학교의 타시도 기숙학생들에 대한 예방적 무료검사와 함께 방역 작업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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