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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뉴욕증시, 경제 재개·백신 기대에 상승…다우 2.1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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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경제 정상화 움직임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 2.17% 오른 24,995.11에 장을 마쳤습니다.

S&P지수는 36.32포인트, 1.23% 상승한 2,991.77로, 나스닥지수는 15.63포인트, 0.17% 오른 9,340.22로 마감했습니다.

S&P지수는 장중 한때 3천 선을, 다우지수는 2만5천 선을 회복했지만 막판 미국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뉴욕증시는 미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습니다.

노바백스의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의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임상시험 결과는 7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앞서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 등의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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