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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자신뢰지수가 대폭 반등했다. 꽁꽁 얼었던 소비심리가 코로나19(COVID-19) 관련 봉쇄 완화와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8.9로 사상 최저치였던 전월의 -23.1보다 개선됐다.
구매의사지수는 전월의 -4.6에서 5.5로 플러스 전환했다. 소득기대지수도 -5.7로 전월의 -19.3에서 대폭 상승했다.
GfK는 "점진적으로 봉쇄가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Gfk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소득 감소과 더불어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가 소비심리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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