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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경진 “결혼 발표 후 쓰레기, 도둑놈 소리 들어” 악성 댓글 고민 토로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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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개그맨 김경진(사진 오른쪽)이 모델 전수민(사진 왼쪽)과의 결혼 발표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김경진과 전수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개그맨 이수근은 “(두 사람의 결혼이) 희대의 사건이지 않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경진은 “결혼하면서 많은 사람이 의아해한다”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그는 “‘여자가 아깝다, 김경진 돈 많냐’는 소리를 들었다”며 “‘쓰레기, 도둑놈’이라고 악플러들이 공격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예비 아내 전수민을 처음 만난 당시를 수줍게 고백했다.

김경진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전수민이) 춤을 추고 있었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달라고 했고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고 말했다.

먼저 영화를 보자고 말했다는 전수민은 “음악을 좋아해서 뮤직바에 갔는데, 제가 먼저 손을 잡았다”며 적극적으로 김경진에게 다가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경진이) 만나니까 진중하고 호감형으로 바뀌었다. 내면이 차 있는 사람이 좋은데,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매력에 점점 끌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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