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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KBS 인간극장'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2부...이태리 남자와 한국 여자가 결혼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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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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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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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KBS '인간극장'이 20주년 특집 마지막 주인공으로 한옥에 빠진 시모네씨 가족을 소개한다.


KBS를 대표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탄생 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4일부터 4주 동안 다시 보고 싶은 주인공을 만나보는 '그리운 그 사람'을 방영한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방송되는 20주년 특집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2012년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편에 출연한 후 8년만에 공개되는 시모네 카레나 씨(52) 가족이다.


앞서 25일 방송된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씨가 한국에 터를 잡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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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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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씨는 출장 목적으로 오게 된 한국에서 매력적인 눈매를 소유한 지금의 아내 신지혜 씨(42)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는 6년간의 장거리 연애는 쉽지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결혼을 약속하고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꿈꾸던 시모네 씨는 도심 속 천편일률적인 아파트가 아닌 북촌 한옥마을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옥의 정취에 사로잡힌 시모네씨는 전통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북촌 한옥마을 안에서도 북악산과 기와지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삼청동 꼭대기의 작은 집을 계약해 터를 잡았다.


아내인 지혜씨와 1년간 공을 들여 손수 지은 한옥집은 첫째 페리체(12)와 포르테(10) 형제가 태어나면서 네 식구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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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방영 당시 질투심이 많은 4살이었던 첫째 페리체와 귀여운 양배추 머리를 한 2살인 둘째 포르테는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어 한층 사랑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지혜씨는 아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한 배에서 낳았는데 아이들 성향이 왜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요"라며 귀여운 푸념을 늘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시모네씨 역시 "포르테는 강아지처럼 많은 양을 빨리 먹고 페리체는 고양이처럼 천천히 먹어요. 페르모는 여우 같아요"라며 각기 다른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을 전했다.


시모네씨는 한옥에서의 삶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집에서 사는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건축물이니까요"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오늘 방송되는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2부에서는 손수 텃밭을 만들어 상추, 딸기 등의 작물을 심는 시모네씨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서 소개된다.


KBS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같은 삶의 무대 속에서 따듯하고 정겨운 우리네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시선을 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 상추를 심는 아이들과 시모네씨 가족의 유쾌한 한옥 라이프는 26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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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2부 줄거리...이태리 남자와 한국 여자가 결혼하게 된 이유는?


26일 'KBS 인간극장'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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