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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바닥 찍었나…소비심리 넉달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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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전망은 보합

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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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넉달 만에 반등했다. 경기가 바닥을 찍은게 아니냐는 낙관론이 나오지만, 아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단 신중론이 우세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에 따르면 이달 CCSI는 77.6을 기록, 전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지속 내림세를 보여온 이후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한은은 이날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관련 지수와 가계 재정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개선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CSI(소비자동향지수) 중 현재생활형편 CSI는 7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 CSI 역시 전달보다 6포인트 상승한 85를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 CSI와 소비지출전망 CSI는 각각 87과 91을 기록, 각각 4포인트씩 올랐다.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완화 등으로 취업기획전망 CSI는 63을 기록, 전월대배 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집값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주택가격전망 CSI는 96으로 전월 수준이 유지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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