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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RE:TV] '부럽지' 정만식 "치타♥남연우 열애설 났을 때? 싫고 불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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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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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정만식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는 치타, 남연우 커플과 친분이 있는 정만식이 치타의 집을 찾아왔다. 정만식은 남연우와 16년지기 '절친' 사이다.

남연우는 지난해 치타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열애설 났을 때 (정만식이) 처음으로 저한테 개인적으로 문자를 보냈다. 원래는 단체 채팅방에서만 얘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정만식이 메시지를 따로 보냈던 이유는 치타 때문이었다고. 남연우는 "나 진짜 팬이라고 하면서 플레이리스트를 캡처해 보내줬는데 다 치타 곡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만식은 "축하를 하려고 문자 한 게 아니라, 사실이냐고 물은 거다"며 "약간 싫고 약간의 불편함?"이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만식은 치타의 앨범 수록곡들을 언급하며 '찐팬'임을 입증했다. 치타는 깜짝 놀라며 "팬들만 아는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정만식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내 노래 가사를 외우는 걸 넘어서 해석까지 하더라"고 덧붙였다.

정만식은 치타의 음악성을 높이 샀다. 그는 "'20대 초반 치타는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외치고 있는 거지?' 했다. 그 나이에는 그걸로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좋아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치타 어머니도 있었다. 그는 딸의 남자친구 남연우를 극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연우 성격이 좋다. 아직까지 화내는 걸 못 봤다. 사이코패스 아니냐고, 화를 너무 안 내서"라는 솔직한 말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치타 어머니는 "연우가 집에 가서 접시 깨고 그러면 안 되지 않냐. 연애를 하는데 무조건 이해만 하는 게 그것도 걱정이 된다. 화날 때는 화도 내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남연우는 휴대 전화를 들여다보더니 "지금 택배로 접시 왔다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치타 어머니는 "저런 개그 코드가 나를 웃게 한다니까"라며 폭소했다. 이어 남연우를 향해 "점수 따려고 할 필요 없다. 이미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애쓸 필요 없다. 평소대로 하면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정만식은 "수시 합격인 거냐"고 물어 웃음을 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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