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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의정부 확진 목사, 몸살 증상에도 상주 다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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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교회의 한 50대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는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고 경북 상주까지 가서 일을 보고, 다른 사람들과 저녁을 먹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은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 A 씨는 지난 15일 서울 은혜교회 성경연구모임에 참석했다가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목사 B 씨와 접촉했습니다.

지난 21일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A 씨도 20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자택 격리 뒤 바로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A 씨는 22일 경북 상주를 방문했습니다.


일행 3명과 상주에 있는 국제선교단체 시설을 찾은 건데, 현지 선교단체 대표 등 10명이 함께 저녁 식사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