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29살 A 씨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 35명에게 미술을 가르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밀접접촉한 학생과 동료 강사 3명을 포함해 38명을 자가격리하고, 이 학원에 다녀간 11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80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유치원생 1명을 뺀 나머지 7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미술학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학원 5곳과 교습소 8곳을 휴원하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도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에 대해 내일까지 긴급돌봄을 포함해 등교중지 조치했습니다.
또 강서구 학교의 모레 등교개학 여부는 접촉자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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