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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교수업 따른 문제 도 교육청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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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5일 "등교 수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도 교육청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김승환 전북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사들이 현장에서 판단한 결과에 대해 일일이 책임을 묻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등교 수업에 따른 문제는 도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는 사실을 교사들이 명확히 인지하고, 교사들도 이 부분을 신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역 대책은 꼼꼼하게 원칙대로 잘 지켜줘야 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여지는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등교 수업을 격주로 할 것인지, 수업을 몇 분 단위로 운영할 것인지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세운 원칙이 현장에서 잘 맞으면 '구체적 타당성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꼼꼼하고 세밀한 원칙을 주면 원칙과 현장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학교가 현장을 훨씬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해줘야 구체적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원칙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아울러 "체육활동 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폐나 심장 등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다"면서 융통성 있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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