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의혹 등을 처음 제기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 오후 2차 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 당선인에게 "기자회견에 나와 사실을 밝히라"고 말해 윤 당선인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폭로했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회견이 오늘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립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윤 당선인의 참석 여부인데요.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할머니 앞에 윤 당선인이 모습을 드러낼까요? 최근 기자들의 연락도 당선인 워크숍 같은 공식행사에서도 모습을 감췄는데요?
<질문 1-1>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장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요? 추가 폭로가 이어질 거라는 예상도 있지만, 위안부 인권운동 개선 방향 밝히는 자리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질문 1-2> 통합당이 오늘 진상조사 TF 첫 공식회의를 시작하며 여당 압박에 나섰지만, 민주당의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는 신중론 기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민주당 입장, 어떻게 보세요? 오늘 회견 내용에 따라서는 바뀌지 않겠습니까? 이런 정치권 움직임과 별개로 일각에서는 윤미향 당선인 스스로 입장을 밝히라는 목소리도 커지는 중인데요?
<질문 2> 대통령의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 간의 만남이 28일 이뤄집니다. 지난 2018년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동 후 1년 6개월 만의 대통령과 원내대표 간 만남인데요.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3차 추경이나 정부 개편안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습니까? 분위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1> 또 하나 주목되는 게 바로 여·야·정 상설협의체로 대표됐던 협치 가능성인데요. 비록 지난 국회에서의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첫 회의 후 유명무실화됐지만, 이번엔 어떨까요? 여대 야소 국면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데요?
<질문 3> 휴일에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첫 회동을 갖고 21대 원 구성 협상 시동을 걸었습니다. 본격적인 원내대표 회동은 내일 이뤄질 텐데요. 큰 이견이 없는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무난히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역시나 상임위 분배는 이견이 크다보니, 법정 시한 내에 마무리가 될지 우려스럽거든요?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 문제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통합당이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대한 여권의 재조사 요구를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확정된 판결을 변경하는 방법은 재심밖에 없다"며 여권의 재조사 요구에 다시 한번 나선 건데요. 통합당의 이런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하지만, 여권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여권 내에서 재조사 촉구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한명숙 전 총리도 토요일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해 자신의 결백을 다시 한번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한 전 통리는 조만간 입장문도 낼 예정이라는데요. 재조사 여부 어떻게 판단하세요? 가능성 있겠습니까?
<질문 5> 우여곡절 끝에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인데요. 먼저 중도성향의 김종인 비대위, 앞날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외연 확장이 가능하다는 전망과 통합당 성향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오는데요?
<질문 5-1> 김 위원장이 누구를 비대위에 참가시킬지도 관심인데요. 벌써 3040 청년 전문가를 외부에서 수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력 후보들이 거론 중이거든요. 눈여겨볼 인물들 누가 있을까요?
<질문 6> 김종인 비대위 탄생으로 홍준표 전 대표의 복당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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