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미우새` 장민호X영탁, 강렬한 첫 만남 "개구기 끼고 실험맨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 영탁이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민호의 새 집에 놀러온 영탁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탁은 장민호가 좋아하는 빨간색 커튼을 이사 선물로 가져왔다. 커튼을 단 뒤 장민호는 '나눔천사'답게 영탁에게 파란색 슈트와 구두까지 풀세팅으로 선물, 아낌없이 주는 형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장민호는 고생했다며 영탁에게 밥을 차려 주었다. 영탁은 밥을 먹으면서 새삼 9년전 두 사람이 어려웠을 당시 처음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장민호는 "그때 우리 '스펀지'에서 입에 개구기 끼고 만났는데..."라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영탁은 "맞아 우리 그때 개구기 끼고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그때 우리 침 질질 흘렸잖아"라며 "형은 '사랑해 누나' 부를 때였고 나는 발라드 가수할 때"라며 고생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형제같은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은 KBS2 '스펀지'에서 실험맨으로 활약하며 처음 만났던 것.

장민호는 "그랬던 우리가 광고를 찍을줄 누가 알았어"라면서 "가수하면서 이런 기회는 죽을 때까지 없을 줄 알았다"며 힘든 생활 끝에 어렵게 찾아온 기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민호와 영탁이 첫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은 시청률 19.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으로 대세 스타가 돼 꽃길을 걷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