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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율 88%…111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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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관내 신청·접수율이 88%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2만2천360가구 중 1만9천723가구가 신청을 완료하고 긴급재난지원금 111억원을 수령했다.

지급방식별로는 현금 지급이 7천833가구(전체 가구 비율 35%)로 35억8천만원이 이달 4일 우선 지급됐다.

신용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은 약 28.3%로 6천321가구가 신청했으며 지금까지 39억1천만원이 지급됐다.

보성사랑상품권은 24.9%로 5천569가구가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35억9천만원이 신청·접수됐다.

보성사랑상품권은 6월 8일 이후부터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에서 5부제로 지급된다.

보성군은 이달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를 해 보성군에 배정된 125억원의 지원금 중 111억1천만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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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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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읍면 회의실에 긴급재난지원금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인력을 지원해 접수창구를 확대했다.

또 지원 인력 180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 매뉴얼을 교육 후 파견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주력했다.

지급대상자가 많은 보성읍·벌교읍은 5부제로 운영하는 등 마을 특성을 고려해 신청 방식을 채택해 유연하게 대처했다.

보성군은 6월 8일부터 방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미신청 2천637가구(11.8%)에 대해서도 신청을 독려해 이달 말까지 지급률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회복에 도움을 주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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