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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통신사는 상반기 장비와 단말 조달에 투자 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장비사에 발주를 진행하기 때문에 연간 자본적 지출(CAPEX)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주요국가들의 5G 투자가 시작됨에 따라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Verizon, AT&T, 일본 NTT Docomo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일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정보다 5G 상용화를 앞당겼으며 미국은 Sprint와 T-Mobile 합병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통신 3사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으로 큰 폭으로 성장한 바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 통신 3사의 투자는 인빌딩(건물내) 커버리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오이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86억원, 3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8%, 41.1%씩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중심의 해외 통신사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면서 “베트남, 인도, 뉴질랜드 등이 5G 상용화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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